대전고용청, ‘청년내일채움공제‧대학생 직무체험’ 참여자 모집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06-14 12:48:44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의 근속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와 대학생에게 근로현장 경험을 지원하는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6월 한 달간 ‘워크넷 인턴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올 하반기 신설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 근로자가 2년간 30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각 600만원과 300만원을 지원하고 본인 납입금의 4배 이상인 1200만원(+이자)을 수령하게 된다.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과 기업은 워크넷 인턴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이 기간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기업도 모집한다.

직무체험 프로그램은 이공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직무체험 기회가 적은 인문‧사회‧예체능계열 학생들의 일경험 기회 확대를 위해 대학 2~3학년 재학생의 직장체험(1~3개월 범위)을 지원하는 것으로 대학(4년제) 주도의 현장학습에 체험처를 제공하는 기업에 대해 정부와 대학이 매칭해 경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희망기업은 역시 워크넷 인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형정 청장은 “내달부터 시범사업으로 실시되는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장기근속과 일경험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청년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자그 동안 기업‧대학‧학생 등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것”이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제기되는 문제들을 보완해 보다 실효성 있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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