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04-15 12:54:52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는 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정보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1억5000여만원(국·시비 각 50%)의 예산을 들여 150대(84종)의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보급하는 84종의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시각장애인용 43개 품목, 지체·뇌병변 장애인용 12개 품목, 청각·언어 장애인용 29개 품목 등으로 제품 가격기준 80%~90%를 시가 지원하고 10%~20%는 개인부담이다.
개인부담금 산정기준은 제품가격 100만원 이하는 제품가격의 20%를 부담하고 100만원 초과 제품에 대해서는 100만원까지는 20%, 1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0%를 부담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50% 할인된 금액을 부담하면 된다.
시는 장애인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인지를 체험할 수 있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 전시회’를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대전 중구 충남대학병원 대전충청의료재활센터 3층 대전시 보조기구센터에서 개최한다.
이 체험 전시회 기간 중에는 장애인들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보조기기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며 체험을 통해 직접 자신에게 적합한 보조기기를 선택할 수 있다.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접수 기간은 18일부터 내달 20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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