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6급 기동대’ 통해 고액체납자 정리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5-12-21 13:04:46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 서구가 고액 체납자 정리를 위해 6급 이상 중견간부로 구성된 ‘6급 기동대’를 편성·운영하고 있다.
‘6급 기동대’는 이들 체납자들의 그릇된 납세의식을 바로잡는 것은 물론 구 세입을 한 푼이라도 더 증대시키기 위한 것으로 담당 부서 6급 이상 중견간부 7명으로 이뤄졌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100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 체납자는 총 117명이며 체납액은 3억 400여만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재산세가 1억 29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방소득세 1억 800만원, 취·등록세 4300만원, 자동차세 등 기타 2400만원(13명) 등이다.
구는 연말까지 체납액을 전액 징수한다는 목표 아래 고액 체납자를 직접 만나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고 있으며 압류 물건 추적을 병행해 불이행 시 강제 체납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또 ‘6급 기동대’와는 별도로 구민들의 납세의식 고취와 지방세 세수 증대를 위해 체납인지 안내문자 발송 주간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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