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사이언스페스티벌 대전만의 과학축제로”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5-06-04 13:07:06

과학·예술 접목 ‘아티언스 축제’ 추진

▲권선택 대전시장이 4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이언스페스티벌 추진위원회 1차 회의에서 과학과 예술을 접목한 ‘아티언스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을 과학과 예술을 접목한 ‘아티언스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이언스페스티벌 추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지난해보다 행사 규모가 커지는 데다 같은 기간 대전에서 세계과학정상회의가 계획돼 있는 만큼 사이언스페스티벌이 국제적인 과학축제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만의 과학축제에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지, 또 킬러콘텐츠를 무엇으로 할 것인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과학과 예술을 접목한 아티언스(Art+Science) 개념으로 접근해 질적인 개선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은 과학과 문화가 융합된 체험축제로 오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며 대덕특구에서 원도심까지 행사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주제별로 관련 출연(연)을 그룹핑(Grouping) 해 빛과 관련한 과학 기술 구현, ICT 체험전, 무인이동체와 로봇 등 기술발전상을 보여주는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구 내 기관 투어 프로그램(Tour Program)을 확대 운영하며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축제, 과학과 문화가 어우러진 이벤트, 세계적 석학 초청 강연회, 별 축제 등 유관기관 연계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권 시장은“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은 52년 만에 유럽이외의 지역인 대전에서 세계과학정상회의가 개최됨에 따라 OECD국가 과학기술 장관과 글로벌 기업 등 600여명의 해외참가들과 함께 즐기는 과학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공연행사도 많이 반영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는 권선택 시장과 오태광 위원장을 비롯해 추진위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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