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민주운동이 알고 싶다면 대구 명덕역으로…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5-04-20 13:16:51
기념무대 조성해 숭고한 정신 알려
▲대구도시철도 1호선 명덕역에 개장한 ‘2·28민주운동기념무대’에서 현악 연주회가 열리고 있다.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사단법인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2·28민주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대구의 시민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기 위한 ‘2·28민주운동기념무대’를 대구도시철도 1호선 명덕역에 개장, 상설 운영하고 있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2월 28일 당시 자유당 정권의 독재와 부정부패에 항거해 대구의 경북고등학교를 비롯한 8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일으킨 의거로써 4·19혁명의 계기가 된 민주운동의 효시이다.
도시철도 명덕역 내에 설치된 2·28민주운동기념무대는 앞으로 음악동호인 또는 학생동아리의 연주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도시철도 3호선과의 환승역이기도 해 2·28민주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홍보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설 기념무대 이용신청 및 문의는 사단법인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전화 053-257-0228, 팩스 053-254-0228)로 하면 된다.
한편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2·28정신 계승을 위한 ‘횃불지’를 매년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기념음악회와 역사의 현장 사진전 개최, 전국고교생마라톤대회 및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28민주화운동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기념사업과 시민정신문화 계승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