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청량사 추석 맞아 어려운 이웃에 백미 320포 기탁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9-26 15:36:10
정성 담긴 나눔 실천… 1,000만 원 상당, 지역 소외계층 지원
오태원 북구청장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는 지난 25일 대한불교 조계종 청량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0㎏ 320포, 총 1,0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신도들이 정성껏 모은 것으로, 명절을 맞아 풍성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부산 서구 부민동에 위치한 청량사는 매년 부산시 2개 구·군을 선정해 백미 등 기탁을 이어가며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호산스님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더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청량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백미는 정성을 담아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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