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장난감 나눔바자회' 개최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8-04-30 16:44:46

▲대구 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지난 28일 앞산맛둘레길 일원에서 ‘다시 쓰는 세상 행복한 나눔’이라는 주제로 '장난감 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제25회 대덕제 대구 앞산 빨래터축제'와 연계해 특별행사로 개최했으며, 지난 2월말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주민 등으로부터 아이들이 싫증나서 사용하지 않거나 연령대가 맞지 않아 묵혀둔 장남감·인형·유아용품 등 기증받아 수집한 물품 300여 점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현장에서 상호 물품교환도 했다.


또한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 캠페인과 자원순환기본법 시행에 따른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실천사항 서명운동도 함께 펼쳤으며, 이번 바자회 물품의 판매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전액 기부하여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


임병헌 구청장은 “자원의 재사용과 재활용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을도모하고 지구환경을 지킬 수 있다”며 “사용 가능하지만 버려지기 쉬운 물품을 나누고 재사용하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원의 순환이용에 대한 의식을 일깨우고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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