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아동 월평숲에서 소통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06-03 13:23:30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장애인 아동과 비장애인 아동들이 숲속 힐링프로그램을 같이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재대학교 재능봉사단은 3일 장애인 아동 13명과 비장애인 아동 25명을 초청해 성문화 체험과 월평 숲속 힐링 프로그램을 묶어 통합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대학에 설치된 대전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어린이집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생아 인형 안아보기’ 체험 등 성교육 체험이 진행됐고 이후 유치원 어린이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월평숲으로 이동해 ‘화환 만들어 선물하기’ ‘해먹과 밧줄놀이’ 등이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지원 아래 펼쳐졌다.
조경덕 대전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장(배재대 교수)은 “대학이 보유한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장애는 남다른 것이 아니고 불편한 것으로 아이들에게 배려하며 생활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 친구들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