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어린이집원생들 중금속 검출 치료 지원 착수

김경남

mjj3689@daum.net | 2015-06-03 13:21:50

[로컬세계 김경남 기자] 전북 무주군은 구천동 어린이집원생들의 체내에서 중금속이 검출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치료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전주예수병원과 대전 건양대병원, 성누가재활의학과 등과 학부모들이 원하는 병원에서의 진료를 추진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교사들과 원생들, 그리고 인근 주민들에 대한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환경전문 기관에 의뢰, 중금속에 노출될 수 있는 다양한 원인들에 대한 정밀역학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일단, 지난 해 3월부터 음용해 온 지하수에 원인이 있을 것으로 무주군은 파악하고 있다.


지난 2013년 12월 31일 첫 수질검사에서는 적합 판정이 났었다. 하지만, 지난 2월 11일과 24일에 각각 실시된 올해 1~2차에서는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한편, 무주군은 인근 주민 등 2, 3차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재 중금속에 노출될 수 있는 다른 원인들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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