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학 돌며 방판피해예방캠페인 전개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03-16 13:23:37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한국폴리텍대학교 부산캠퍼스를 시작으로 오는 4월 5일까지 부산지역 21개 대학교를 순회하며 방문판매 피해예방 캠페인 전개 및 이동소비자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입학 또는 개강 초인 3~4월 대학교 강의실 방문판매를 통한 인터넷 교육 서비스 피해사례 등이 급증함에 따라 이뤄졌다.
지난 10일 개최된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제1543회 부산조정부회의에서도 전체 22건의 심의안건 중 50%에 달하는 11건이 한 사업자를 상대로 접수돼 대학생 신입·재학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캠퍼스 방문판매 피해 문제점, 불법 방문판매 피해사례, 방문판매원의 상술, 내용증명 우편발송 방법, 청약철회방법, 소비자상담 기관 안내 등 소비자정보 리플렛 배포 및 이동소비자 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법률지식이 부족하고 사회생활 경험이 없는 대학교 신입생들에게 올바른 소비자정보를 제공하고 방문판매 피해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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