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명 총재 3주기 추모식 열려
라안일
raanil@localsegye.co.kr | 2015-08-30 14:05:13
3만여 인파 고인 뜻 기려
[로컬세계 라안일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창시자 고 문선명 총재 3주기 추모식이 30일 경기도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아노테 통(Anote Tong) 키리바시 대통령 및 영부인, 무하마드 칼라 (Muhammad Kalla) 인도네시아 부통령 부부, 시아오시 소발레니 (Siaosi Sovaleni) 통가 부총리, 레오니드 크라프추크 (Leonid Kravchuk)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 폰살마깅 오치르바트 (Punsalmaa Ochirbat ) 전 몽골 대통령 등 전·현직 국가수반 및 국내 주요인사를 포함해 3만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1981년 세계평화로 가는 길 세계평화고속도로를 놓는 길이라고 제창했다. 아프리카에 희망봉에서 유럽대륙을 거쳐 아시아를 거쳐 해안반도 남미의 칠레 산티아고까지 가는 길. 알레스카 배링해역 터널, 한일해저터널을 통해 일본열도와 대한반도로 연결해 세계가 하나되는 길을 제창했다”며 “3주기를 맞아 전세계 121개국이 동참하는 피스로드 대장정을 무사히 완성시켰다. 역사 이래 지금의 강대국은 자기가 중심이고 자국의 이익을 생각한다. 우리는 다 함께 하나가 될 수 있는 소통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회장은 기념사에서 “종교, 교육, 초종교 화합, 굿 거버넌스, 유엔 갱신, 환경, 스포츠, 예술, 언론, 학계, 자선과 자원봉사, 구호활동, 평화와 안보, 청년과 여성 분야, 남북 통일 등 모든 활동 분야에 문선명 총재는 지울 수 없는 참사랑과 평화 그리고 통일의 흔적을 남겼다”고 말했다.
한편 문선명 총재는 1920년 1월 6일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나 1954년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창시하고 세계 194개국에 선교지를 둔 세계적인 종단으로 성장시켰으며 한평생 세계평화와 종교화합, 인류구제사업에 헌신해 오다 지난 2012년 9월 3일 93세를 일기로 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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