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원도심 하수관거 정비
한차수
han328cansoo@naver.com | 2016-01-27 13:27:13
300억 투입해 침수 예방·주거환경 개선
[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전북 군산시가 300억원을 투입해 원도심지역의 하수관거를 정비, 침수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군산시는 근대문화유산이 분포돼 있는 월명동, 해신동, 중앙동 일원에 약 300억원을 투입해 생활하수, 오수 배출에 따른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성공적인 근대문화지구 조성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올해에는 중앙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실시설계를 실시해 전체 소요되는 사업비를 확정하고 환경부와 긴밀한 관계개선을 통해 최대한 국비를 확보, 2017년도부터 사업을 착수해 2020년까지 하수관거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각 가정마다 정화조가 없어져 분뇨수거에 따른 불편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일원 하수관거 정비로 집중호우시 침수 예방과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부 건의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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