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문화 공연, ‘스테이지 온 스크린’…530인치 대형 스크린

최도형

| 2015-08-06 13:29:38

▲ 530인치의 대형 스크린으로 함께하는 '스테이지 온 스크린'<사진제공=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로컬세계 최도형 기자] 한여름 밤 더위를 오페라와 뮤지컬, 발레 등 문화공연으로 식힐 ‘스테이지 온 스크린’이 새로운 라인업으로 인천시민을 찾아온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530인치의 대형 스크린과 광활한 사운드로 선보일 가슴 벅찬 8개의 공연실황이 그 주인공.


야외영상무대 ‘스테이지 온 스크린’은 첫 번째 주인 오는 26일부터 9월 5일까지는 2편의 발레와 2편의 프랑스 뮤지컬이 상영된다.


뮤지컬로는 초연당시부터 대중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로미오와 줄리엣’과 모던발레의 거장 롤랑 프티의 젊은 시절을 대표하는 두 편의 걸작 ‘젊은이와 죽음, 카르멘’, 그리고 ‘호두까기 인형’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화려한 라틴음악과 플라멩고가 덧붙여져 매혹적인 뮤지컬로 재 탄생한 ‘돈 주앙’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 뮤지컬‘로미오와 줄리엣'.두 번째 주인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는 4편의 오페라가 상영된다.


오페라는 푸치니의 ‘라 보엠’은 2012 스페인 발렌시아 레이나 소피아 공연실황이며, 현대적 오페라 ‘토스카’는 2011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공연실황으로 푸치니 오페라의 극적 긴장감과 아름다움을 완벽하게 살려낸다.


이어 푸치니의 운문소설을 토대로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이 2007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 공연실황으로 그리고 ‘구두쇠 이야기’를 담고 있는 도니제티의 익살스러운 오페라 ‘돈 파스콸레’가 속도감과 재미로 관객들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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