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AI 방역조치 및 인체감염 예방 수칙 강화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7-01-04 13:31:07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죽은 고양이에서 발견된 고병원성 H5N6형이 나옴에 따라 시민들에게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행동 수칙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에 고양이에서 발견된 H5N6형은 중국에서 감염된 고양이가 발견된 사례는 있었으나 고양이로부터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아직까지 보고된 적은 없어 고양이로부터의 인체감염 위험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는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일반시민들은 축산농가 또는 철새도래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야생조류.고양이 등 폐사한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며 손을 30초 이상 자주 씻고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는 것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에 고양이에서 H5N6형이 발생된 만큼 관련종사자(유기 동물보호센터 관리. 종사자, 개업수의사) 및 유기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 받은 동물애호가에게 세척 및 소독과 손씻기 등 인체 감염 예방 수칙을 당부하고 발열 등의 호흡기 이상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AI 인체감염증 예방 행동 수칙을 준수하시면 불안해할 필요까지는 없으며, AI 방역조치와 인체감염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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