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서구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복지·문화서비스를 충족할 수 있는 복합공간인 원대3가 제2경로당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이전이 불가피해 원대신시장 및 원대오거리 동편 지역에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 공사 후 이전해  어르신들의 여가시설 이용의 만족도를 높이고 편의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경로당은 기존 원대동 옥산로2길 7-13에 위치한 단독주택 3층(대지 132㎡, 연면적 205.60㎡)건물을 리모델링해 1층은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황토방을 설치하고 실내는 한옥풍 디자인으로 새롭게 탈바꿈 했다.

2층은 주민 커뮤니티공간 및 프로그램실로 세대융합 공간으로 재배치하고, 내·외부 전체를 친환경적 여가공간으로 어르신뿐만 아니라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새롭게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경로당이 주택재개발로 폐쇄돼 어르신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의 어르신들이 소통의 장소로 쾌적하고 편안한 장소에서 행복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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