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산후돌봄사업 업무협약식 가져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8-05-03 13:36:42

헬로우 마미 산후돌봄사업, 주민의 도움으로 저소득 산모 산후돌봄 지원

▲대구 달서구 제공.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가 산후조리원 7개소와 지난 2일 구청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달서구는 사회적 약자(저소등층 산모)의 저출산 극복 및 출산환경 개선을 위해 ‘헬로우 마미 산후돌봄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헬로우 마미 사업은 이달부터 진행하며 지원내용은 10개월 이상 달서구에 주소를 둔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중 출산한 산모가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경우 1주일(6박7일) 조리원 이용료를 전액 지원받게 된다.

구는 민·관 협력을 통해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 지역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저소득층 산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 등 출산장려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을 맺을 산후조리원은 꿈담·달서미즈맘·달서여성메디파크·디아나·성모여성·신미래·여성아이산후조리원 총 7개소로 협약을 통해 조리원 비용의 10%정도를 할인하고 저소득취약계층의 출산장려를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


사업비는 지역주민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신청방법은 대상자가 산후조리원 계약 또는 입원 시에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퇴원 시 산후조리원으로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이태훈 구청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은 인생의 큰 행복 중 하나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저소득층이 안심하고 아이를 출산하고 돌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할 것이며 이를 통해 인구감소 위기극복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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