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00건 조기 발주

노지훈

| 2016-01-12 13:01:24

“지역경제 활성화·재정조기집행 기대”

[로컬세계 노지훈 기자] 하동군은 소규모 숙원사업에 대한 조기 발주를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조기 시행에 따른 대책회의를 갖고, 세부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 대상사업을 본청 145건, 13개 읍면 55건 등 총 200건(총사업비 47억 2000만원)으로 정하고, 오는 5월 중순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본청 건설과 담당주사 3명과 13개 읍·면의 시설직 공무원 등 16명으로 설계 및 지도·지원반을 편성해 내달 10일까지 전체 200건 중 184건에 대한 자체 설계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군은 184건의 자체 설계 지원을 통해 2억 6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더불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경제난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자체 설계가 가능한 소규모 사업을 조기 설계·발주 한다”며“주민 숙원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예산절감 효과와 지방재정 조기 집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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