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목우촌, 정종대 대표이사 퇴임식 가져

이명호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1-11-08 13:50:21

▲농협목우촌 정종대 대표이사가 퇴임사를 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목우촌은 지난 5일 농협 서울지역본부에서 정종대 대표이사의 퇴임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부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목우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 대표는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로 재임하는 동안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목우촌의 흑자전환과 경영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협목우촌은 코로나19, 가축질병 등 불확실한 시장상황 속에서도 공격적인 투자와 원가절감으로 지난 10월 기준 전년동기 대비 약 530억원 증가한 매출액 5859억원으로 역대 최고실적을 거양했다.


특히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 대목이라 손꼽히는 명절 선물세트 판매목표 초과달성과 식육, 육가공 부문의 매출을 크게 늘렸다.


또한, 뽀로로 스트링치즈, 스모크치즈, 펫 동결건조간식 등 조합과의 협업을 통해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상생 협력사업 확대 도모에도 힘썼다.


정 대표는 이날 퇴임식을 통해 “평소 근무하며 매사에 최선을 다했지만 돌이켜보면 아쉬운 점이 남는다”고 지난날을 회고하며, “앞으로도 목우촌 임직원들이 집단의 지성으로 똘똘 뭉쳐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종대 대표이사는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목우촌 경영지원부장, 종돈개량사업소장, 축산기획부장, 축산경제상무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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