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피자앤컴퍼니와 농산물 상생협약…의성마늘 전국 판로 확대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2-20 18:18:00
반올림피자 갈릭소스 연 60톤 사용
피자 100판 기부로 상생 의미 더해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지역 대표 특산물인 의성마늘이 전국 피자 프랜차이즈와 손잡고 본격적인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경북 의성군은 2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피자앤컴퍼니와 ‘의성 농산물 활용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주수 군수와 한동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의성군은 의성 한지형 마늘을 사용한 제품에 ‘의성마늘’ 명칭과 군 엠블럼 사용을 허가하고,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한다. ㈜피자앤컴퍼니는 의성마늘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해 이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과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피자앤컴퍼니는 피자앤컴퍼니가 운영하는 반올림피자와 오구피자 두 개의 K-피자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025년 기준 연매출 641억원, 전국 700여 개 가맹점을 운영하며 국내 단일 법인 피자 프랜차이즈 중 가맹점 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반올림피자의 특제 갈릭소스에는 연간 약 60톤의 의성마늘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용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의성마늘을 활용한 신제품 피자 개발과 피자 박스를 통한 지역 농특산물 홍보도 추진된다.
한편 피자앤컴퍼니는 협약 체결을 기념해 반올림피자 100판(3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 가운데 50판은 당일 지역 아동·돌봄시설에 전달됐으며, 나머지 50판은 오는 5월 추가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기업은 최근 4년간 누적 3,000판의 피자를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협약이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판로 확대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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