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인수위, 부산대병원·의료원 찾아 공공의료 점검…“응급실 뺑뺑이 해법 찾는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6-23 14:13:44
공공의료 기능 강화·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방안 논의
반복되는 응급실 미수용 원인 진단…실효성 있는 개선책 모색
“민선 9기 공공의료 안전망 강화해 시민 건강권 지키겠다”
전재수 부산시장직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부산대학교병원 현장간담회 모습. 인수위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민선 9기 부산시정을 준비 중인 전재수 부산시장직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의료 현장을 직접 찾아 공공의료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응급의료체계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
전재수 부산시장직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인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는 지난 22일 오후 의료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공공의료 기능 강화와 응급의료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인 부산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부산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 부산의료원 등을 차례로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수위원회는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의료 현장이 체감하는 공공의료의 현실을 점검하고, 해양수도 부산에 걸맞은 공공의료 기능 강화 방안과 지역 의료체계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부산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에서는 시민 불안이 큰 응급실 미수용,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의 원인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와 응급환자 수용 역량 확대 등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의료원에서는 출자·출연기관으로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시민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자 지역완결형 공공의료 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손지현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 건강한 시민행복분과 분과장은 “부산은 다른 지역에 비해 의료자원이 비교적 풍부하지만 공공의료 서비스가 시민들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민선 9기 정책에 적극 반영해 공공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