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 중·소규모 건설현장 사망재해 예방에 적극 나산다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8-05-24 21:01:28

기초 안전질서 확립을 위한 안전교육과 사업장 감독 강화 등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은 최근 들어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추락 등으로 인한 사망재해가 연이어 발생하자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사망재해 예방 특별대책에 적극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중, 120억 미만의 모든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건설현장 밀집지역에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교육과 계도를 통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풍토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개인보호구 미착용, 안전난간대 및 작업발판 미설치 등 기초안전질서 취약 건설현장에 대해 불시 감독을 강화하는 등 집중적인 재해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건설안전 체험 교육 참여를 권장해 자율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불량비계 근절 및 시스템 비계 설치 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설치비의 50~65%를 지원하는 건설업 클린사업장 조성 지원 사업을 적극 안내하는 등 근원적인 재해예방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최승찬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장은 “올들어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타깃으로 집중 관리함으로써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사망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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