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 양탄자 깔아놓은 강화 고려산
윤민식 기자
yms9321@hanmail.net | 2016-04-20 13: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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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고려산 능선에 활짝 핀 진달래꽃. 윤민식 기자. |
[로컬세계 윤민식 기자]4월 강화도 고려산은 분홍 양탄자로 뒤덮인다. 산을 넘던 봄이 쉬었다 가는 듯 곳곳이 연분홍 진달래로 물든다. 등산객들은 산행을 멈추고 핸드폰으로 사진찍기 바쁘다. 느린걸음으로 3시간이면 가능한 산행이 늦어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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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이 진달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윤민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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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산 능선에 조성된 데크가 등산객으로 붐비고 있다. 윤민식 기자. |
4월말까지 고려산은 나들이객으로 붐빌 예정이다. 능선에 핀 연분홍 진달래꽃이 상춘객을 유혹한다. 특히 436m 완만한 능선은 초보 등산객도 쉽게 산을 찾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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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춘객들이 등산로를 따라 고려산을 오르고 있다. 윤민식 기자. |
강화군은 고려산 진달래축제를 열어 열기를 더한다. 전국 각지에서 진달래를 보며 축제를 즐기기 위해 강화를 찾는다. 고려산 등산로가 데크로 조성돼 능선에 활짝 핀 진달래를 더욱 쉽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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