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축구동호회, 몽골 어린이 경기주선 등 후원행사 펼쳐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8-09-03 14:01:17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기아대책 본부가 주관하는 ‘2018 HOPE CUP’ 참가를 위해 부산을 방문한 몽골 아이들이 대회에 앞서 전문 코치의 레슨을 받고 축구경기의 기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청 축구동호회가 부산 아이파크와 함께 K리그 프로축구단의 보금자리인 클럽하우스로 초청해 이러한 후원 행사를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축구동호회는 몽골 아이들에게 학용품, 가방, 축구유니폼 및 각종 기념품을 전달하고 아이파크 유소년 축구단 코치에게 원 포인트 레슨 등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후 부산세계비전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친선 경기를 가지는 등 한국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정주영 기아대책 부산울산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몽골에 돌아가서도 한국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기아대책 호프컵은 국제구호 NGO 기아대책이 주관하는 10개 나라 120명의 결연아동들을 대상으로 축구 등 스포츠를 통해 빈곤국가의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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