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영오면, 백혈병 투병 이장 자녀에 성금 전달

천윤식

local@localsegye.co.kr | 2015-11-12 13:58:03

▲지난 10일 김차규 고성군 영오면장(왼쪽)이 백혈병에 걸린 아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대마을 이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로컬세계 천윤식] 경남 고성군 영오면은 지난 10일 면사무소에서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영대마을 이장 자녀를 위한 성금 18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영대마을 이장 아들인 김형진 군의 치료를 돕기 위해 이장, 면사무소 직원, 면내 기관단체 등에서 십시일반으로 마련했다.

김 군은 이달 초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대학병원 암센터에서 1일 혈액투석 3~4회, 혈소판투석 2~3회의 치료를 받고 있으나 치료비가 너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차규 면장은 “영대마을 이장의 사정이 너무 딱해 앞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헌혈증서 및 치료비 모금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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