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公, 고장·기능저하 대비 ‘종합대책반’ 운영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01-19 14:03:07

▲판암 차량기지에서 공사 직원이 전동차를 점검하고 있다.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가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상현상 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책반은 2006년 대전도시철도 1호선 1단계(판암역~정부청사역) 개통이 10년을 넘으면서 차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고장과 기능저하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공사는 지난 7일 전동차가 가다 서다를 되풀이했던 고장을 계기로 무사고 열차운행을 이루고 고객을 보다 안전하게 모시고자 시설장비관리와 열차운행을 담당하는 부서를 중심으로 대책반을 꾸렸다.

대책반은 앞으로 고장발생시 철저한 원인분석을 거쳐 같은 고장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5분 이상 열차를 지연시키는 잔고장과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기능저하 등 이상현상 발생시 당일부터 관련부서간 회의와 현장검증을 거쳐 그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며 다른 도시철도 운영기관들의 철도사고와 열차운행 장애와 비슷한 사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차준일 사장은 “이 같은 활동을 통해서 개통 이후 10년째 무사고 운행기록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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