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제278회 임시회 마무리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02-11 14:09:34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송승환 인천서구 의회의장


송승환 인천 서구의회 의장이 1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 진행된 제278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구의회는 서구청으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통해 구정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3명의 의원이 자유발언을 통해 구정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김미연 의원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관련해 지자체 간 경쟁이 재점화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서구가 보유한 부지와 교통망,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유치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국가 체육시설 균형 배치 정책에 부합하는 지역임을 강조하며, 책임 있는 행정과 지역 간 협력을 통해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한종 의원은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과 청라자원환경센터 노후화에 따른 폐기물 처리 공백 가능성을 지적하며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재활용 확대와 폐기물 감량 정책 강화, 과도기 처리 대책 마련, 자원순환센터 입지 선정의 신속한 추진 등을 주문했다.

 또 심우창 의원은 광역소각장 입지 선정 과정에서 주민과의 소통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절차의 투명성 강화와 주민 수용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식 정보 전달 체계 구축, 입지선정위원회 운영의 투명성 제고, 분구 등 행정 환경 변화를 고려한 정책 추진 일정 재검토를 촉구했다.

 제2차 본회의는 ▲청년상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과 ▲원당문화체육센터 및 불로문화체육센터 공공기관 위수탁기간 연장 동의안 등 4건의 동의안 ▲의견청취안 2건 ▲행정체제 개편 예산 등 실무 검증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기타 안건을 포함해 총 15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송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2026년 상반기 구정 운영의 방향과 주요 사업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소중한 가족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회기인 제279회 임시회는 오는 3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