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한국베링거인겔하임, 헬스케어 혁신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마나미 기자

| 2026-10-31 14:18:52

-2010년부터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에서 뇌혈관질환까지 협력 확대하며 견고한 파트너십 구축
-글로벌 혁신 역량과 국내 제약산업 전문성 결합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디지털 헬스케어, 의학·과학적 교류, 환자 접근성 개선 등 국내 보건의료 생태계 발전 위한 협력 모색

[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과 2010년부터 이어온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혁신을 촉진하고 국내 보건의료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좌측부터) 안나 마리아보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대표이사 사장, 톨슨 마우 베링거인겔하임 아시아 · 호주 · 한국 지역 총괄 대표, 이반 블라나릭 베링거인겔하임 글로벌 인체의약품 지역사업 총괄,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양사는 2010년 고혈압 치료제 ‘트윈스타’의 국내 공동판매를 시작으로,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 ‘자 등 디앙’ 등 주요 치료제의 국내 공급 및 판매를 위해 협력하며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특히 베링거인겔하임의 글로벌 연구개발 역량 기반의 혁신 의약품 포트폴리오와 유한양행의 국내 영업·마케팅 리더십을 결합해 국내 환자 접근성 확대에 기여해 왔으며, 최근에는 기존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중심의 협력을 뇌혈관질환 영역까지 확대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오랜 기간 구축해 온 상호 신뢰와 협력 관계를 토대로 기존의 파트너십을 헬스케어 혁신과 보건의료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로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존 사업 협력을 넘어선 헬스케어 혁신 및 생태계 발전 ▲글로벌 및 국내 상호보완적 전문성을 결합한 환자 치료 혜택 확대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생태계 조성 및 환자 가치 증진을 위한 공동 협력 기반 마련 등 세 가지 전략적 축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좌측부터) 이반 블라나릭 베링거인겔하임 글로벌 인체의약품 지역사업 총괄,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구체적으로 양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환자 지원 프로그램, 질환 인식 제고와 조기 진단을 위한 활동, 의학 교육 및 과학적 교류, 환자 접근성 개선 등 여러 분야에서 헬스케어 혁신을 위한 공동 활동을 모색한다. 또한, 심혈관·신장·대사질환(Cardiovascular, Renal and Metabolic Diseases, CRM)을 비롯한 주요 치료 영역에서 혁신 의약품 도입, 임상·의학·과학적 협력 및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생성 등 양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기관, 학계, 연구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교류를 통해 국내 보건의료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지원하고 환자 가치 증진을 위한 장기적인 협력 모델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공동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협력 과제의 발굴 및 우선순위 설정, 추진 현황 점검, 과제별 실행 계획 등을 단계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사가 축적해 온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협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유한양행이 축적해 온 연구개발 및 사업 역량과 국내 보건의료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 환자들의 치료 혜택 확대와 보건의료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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