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건동천 정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5-11-04 14:15:00

200억 들여 송산마을 배수로 등 정비
▲4일 고창군 건동리 송산마을회관에서 고창군 공무원이 주민들에게 건동천 개수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전북 고창군은 4일 건동리 송산마을회관에서 건동천 개수 등 ‘건동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군 관계자와 이해관계인, 마을주민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동천 개수계획 및 송산마을 배수계획 등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동지구는 건동천 하폭 및 교량의 통수단면 부족과 제방이 계획홍수위 보다 낮아 하천범람 위험이 크고 송산마을 내 배수관로 통수능력 부족으로 주택 및 농경지가 상습적으로 침수돼 인명피해 발생 우려 등 주민 불안감이 높았다.


군은 재해위험 요소를 없애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예산확보에 주력해 지난 10월 국민안전처 2016년 재해위험개선지구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공음면 송산마을 앞에서부터 선동천 합류점까지 약 1.9㎞ 하천개수 및 송산마을 배수로 정비 등 총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2018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우정 군수는 “건동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상습적인 침수피해 예방은 물론 영농편의 제공 등 지역주민들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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