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하 공사·공단, 합천 수해복구 봉사활동 나서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08-08 14:41:41

공단·공사 직원 20명 참여…침수 가구 정비·토사 제거
생필품 등 구호물품 300만 원 상당 전달
“전국 재난 대응에도 적극 협력할 것”
대구시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산하 4개 공사·공단이 지난 7일 경남 합천군 수해 지역을 찾아 합동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소속 임직원 각 5명씩 총 20명이 참여해 침수 가구 주변 정비와 토사 제거 등 복구 작업에 나섰다.

이와 함께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교통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각 기관별로 100만 원씩, 총 300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위생용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마련해 피해 지역에 전달했다.

시는 이번 활동이 공공기관의 신속한 재난 대응과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 사례라며, 사회적 책임과 공동 대응 역량을 보여주는 모범적 사례로 평가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대구시 산하 공사·공단은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적인 재난 대응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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