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청년 거점공간 ‘서구청년센터 청년마당’ 20일 개소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11-13 15:25:05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서구는 오는 20일 서구 와룡로90길 61, 미래비즈니스발전소 2층에서 ‘서구청년센터 청년마당’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구청년센터 청년마당’은 서구 최초의 청년 거점공간으로, 연면적 726㎡ 규모에 강의실, 커뮤니티실, 북라운지, 취업면접실, 임산부 휴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청년의 자립 역량 강화와 참여·소통 확대,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되며, 지역 청년들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이력서 사진 촬영 지원 ▲인공지능(AI) 모의 면접 ▲청년 동아리 운영 ▲청년정책 플랫폼 운영 등이 포함된다.
개소 행사는 청년동아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3시 1부 개소식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유튜버 ‘원샷한솔’(본명 김한솔)을 초청한 토크콘서트가 1시간가량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는 청년정책 홍보부스와 함께 모루 인형·명함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구독자 164만 명을 보유한 김한솔 강사는 유튜브 채널 운영자이자 에세이 '슬픔은 원샷, 매일이 맑음'의 저자로,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들의 고민과 성장 이야기를 주제로 소통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개소식에 참여한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구청년센터 청년마당’이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교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서구가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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