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행안부 ‘2025년 지자체 합동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11-12 15:05:20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2024년 실적)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8억 2,4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관계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유일한 지방정부 종합평가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주요 국정과제의 추진성과를 중심으로 ▲정량평가(목표 달성도) ▲정성평가(우수사례) ▲국민평가(우수사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구시는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수시로 열고, 실·국장 책임제와 시-구·군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부진 지표를 집중 관리하는 등 실적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올해 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17개 지표 중 9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정량평가에서도 특·광역시 가운데 3위를 기록하며 최우수기관에 올랐다.
대구시는 확보한 특별교부세 중 일부를 구·군에 성과에 따라 배분하고, 나머지는 시 일반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와 9개 구·군이 합심해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협력체계를 강화해 우수한 성적을 이어가고, 정부 국정과제 수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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