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국경국경관리연수원, 아·태 및 아프리카 14개국에 관세 노하우 전수

박민

local@ocalsegye.co.kr | 2019-03-12 14:19:50

외국 세관직원 초청 관세행정 능력배양 세미나 개최

▲아·태 및 아프리카 14개국 세관직원 초청 관세행정 능력배양 세미나 진행 모습.(관세청 제공)

[로컬세계 박민 기자]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12일부터 20일까지 스와질란드, 통가, 브룬디 등 아·태 및 아프리카 14개국 세관직원 14명을 초청해 관세행정 능력배양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정보화분야(UNI-PASS) ▲위험관리 분야(여행자 위험관리) ▲원산지 분야(FTA/원산지) 등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 전반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인천세관의 특송물류센터 및 탐지견센터 견학 등의 현장학습을 통해 특송 화물 통관절차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탐지견을 통한 마약탐지방법에 대해서도 견학할 계획이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아·태 및 아프리카 세관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아울러 아·태 및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전자통관 시스템 보급 및 지역 세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우리 기업들의 현지 통관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관세행정 능력배양 세미나에 초청된 아·태 및 아프리카 14개국 세관직원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연수원은 지난 2010년 6월 세계관세기구(WCO) 아시아·태평양 지역훈련센터(RTC)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19차례에 걸쳐 39개국(아태지역 25개국, 아프리카 14개국) 318명의 외국 세관직원을 초청해 관세행정현대화 및 무역원활화에 대한 의견 교환 등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