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상수도 원격검침…투명성·정확성 확보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5-12-10 16:25:49

프리스타일테크놀로지 코리아와 협약 맺고 내년 시범사업 시행
▲10일 전북 고창군청에서 박우정 군수(왼쪽)와 프리스타일테크놀로지 코리아(유) CCO 아난다 수비아 씨가 상수도 원격검침 시범사업 협약을 맺고 있다.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전북 고창군이 상수도 원격검침으로 투명성과 정확성을 확보한다.

고창군은 10일 박우정 군수와 프리스타일테크놀로지 코리아(유)의 CCO(최고고객책임자)인 아난다 수비아를 비롯한 한국지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원격검침 시범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고창군에 위치한 상수도 급수전 100전을 원격 검침한다.


기존 상수도 검침은 검침원이 집집마다 방문해 계량기를 확인했으나 원격검침은 통신장비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사용량 데이터를 전송받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검침의 투명성과 정확성이 확보되고 누수가구의 파악과 부재중 가구의 검침이 가능해지는 등 다양한 효용성을 갖게 된다.


프리스타일테크놀로지 코리아(유)는 사업 기간 상수도 원격검침에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교체시공, 기술 지원과 유지보수를 제공한다.

 
박우정 군수는 “정확하고 효율적인 검침이 가능해져 주민의 편안한 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명품고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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