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창업지원단, 글로벌 창업역량 강화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02-11 14:23:45

▲한밭대 창업선도대학 글로벌 트레이드 챌린지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한밭대학교 창업지원단은 2016 글로벌 트레이드 챌린지(Global Trade Challenge)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창업아이디어 개발과 창업기회 탐색을 통한 글로벌 창업역량 강화에 적극 나섰다.

G.T.C는 한밭대만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해외의 우수상품을 소싱한 가운데 국내에 판매하는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 창업마인드 고취와 창업 실전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에는 한밭대, 충남대, 한남대, 우송대, 대신고, 반석고 학생 22명이 참여해 지난 1월 선정평가를 거쳐 2월 3일과 4일 이틀 간 무역실무와 마케팅 관련 실무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시장조사와 아이템 선정, 구매, 세관통관, 판매 등 무역과 마케팅 전반적인 실무를 경험함으로써 세계적인 경제흐름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갖출 뿐 아니라 상거래 관행 등을 체득해 볼 수 있다. 

대전반석고 박지은 학생은 “무역과 관련해 관심이 많았지만 그동안 고등학생 신분으로 알 수 있는 무역은 제약이 컸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관련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화영 단장은 “학생 창업의 니즈는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창업은 위험부담이 크고 취업이 안정적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남아있다”면서 “학제 차원에서의 창업교육이 활성화된다면 이는 창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학생들이 경제적으로 자립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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