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역 출입구 상하행 에스컬레이터 설치 모습.대구시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서문시장역 출입구 3개소에 상·하행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지난 7월 10일부터 전면 운행에 들어갔다.

그동안 서문시장역 출입구에는 돌계단과 상행 에스컬레이터만 설치돼 이용객 불편이 컸으나, 이번 시설 확충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대구교통공사는 오는 8월 18일부터 대합실 확장과 승강장-대합실 연결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도 시작한다. 준공 목표는 2026년 4월 말이다.

대합실 확장을 위한 교각기초 공사 기간인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도로 양방향 1차로가 점용돼 출퇴근 시간대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 공사는 시민들에게 우회도로 이용 등 협조를 요청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공사 완료 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문시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문시장역 대합실 확장 및 엘리베이터 추가 설치 예상 모습.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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