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방세 상습 체납자 강력 징수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7-03-02 14:41:46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가 지방세 체납액 징수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대전시청 전경

시는 올해 체납 징수 목표액을 이월체납액 536억원의 35%(전년 대비 5%↑)인 187억원으로 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상·하반기 연2회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설정·운영하고 이 기간 중에는 부동산·차량·예금·급여 등 각종 은닉 재산을 추적·압류키로 했다.

시는 체납징수기동팀을 편성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은닉 재산 추적, 현장 납부독려, 생활 실태 조사 등 다각적으로 채권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이고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으로 체납세금을 최소화 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공개, 공공정보등록, 출국금지, 관허사업제한 등 행정규제를 강화하고 상습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시·구 합동 영치팀을 상설 운영해 번호판 영치와 강제 견인·공매처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시민들이 납부하는 지방세는 우리지역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재원으로 사용되므로 성실한 납세의무를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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