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청 로비에서 40여개 구인업체 참여예정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시청 로비에서 ‘2016 장애인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에스투라인 등 40여개 업체가 참가해 사무직, 생산, 기술 분야 등 50여명의 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무지개복지센터 등 18개 장애인직업재활기관이 참여해 장애인보조공학기기 이동전시와 자체 생산품을 전시하는 홍보관 운영, 직업훈련상담 등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벤트관에서는 헬스키퍼 시연 및 체험, 바리스타가 제공하는 커피 무료시음, 한국 피자헛 ‘사랑의 피자나누기행사’도 진행된다.  

시는 당일 수화통역사, 자원봉사자 50여명을 배치해 장애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직 희망 장애인은 이력서 및 장애인복지카드를 지참해 행사 당일 면접에 응하면 되고 현장에서 사진촬영,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가 필요한 장애인에게는 컨설팅도 지원해 준다. 

시 관계자는 “능력을 갖고 있어도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장애인에게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매년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취업희망 장애인과 구인업체간 현장 만남을 통해 취업 효과를 극대화시킨 이번 박람회에서 많은 장애인들이 취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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