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서 유치부 대상·초등부 금상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09-19 15:47:25
이바유치원 ‘소방관의 기도’·범어초 ‘불도깨비’ 호평 받아
대구소방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대상 이바유치원. 대구시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어린이들이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경남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이바유치원과 범어초등학교 합창단이 각각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표하는 유치부 19개 팀과 초등부 17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바유치원 합창단은 ‘소방관의 기도’를, 범어초 합창단은 ‘불도깨비’를 맑은 목소리와 창의적인 안무로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지도교사 부문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이바유치원 장지애 교사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범어초 최은선 교사는 소방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장지애·최은선 교사는 “아이들이 대회를 준비하며 안전의 소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구소방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대구’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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