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6 해맞이축제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5-12-28 14:34:22
▲‘2015 부산해맞이축제’에서 시민들이 을미년 첫 해를 맞이하고 있다.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2016 부산해맞이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용두산공원,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축제는 시민의 종 타종식과 병신년 해맞이로 진행된다.
시민의 종 타종식은 송년음악제, 타종식, 신년사, 희망불꽃, 부산찬가 합창 순으로 펼쳐진다.
송년음악제에서는 쉐이디플랜, 하퍼스 등이 참가해 송년의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자정 정각에 펼쳐지는 타종식에서는 시민중심으로 구성된 타종자 24명이 희망의 종 11회, 사랑의 종 11회, 평화의 종 11회, 총 33회 타종을 진행된다.
이어 새해를 축하하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2016년을 시작하는 병신년 해맞이는 축하공연, 새해인사, 해맞이감상, 헬기축하비행, 바다수영 순으로 구성됐다.
어쿠스틱 8인조 밴드 아띠밴드, 남성 4인 중창단 위더스 등의 즐거운 공연이 펼쳐지며 일출과 동시에 관람객이 각자의 소망풍선을 하늘로 힘껏 날려보내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해맞이 행사는 제2회 해운대라꼬 빛축제와 연계해 해운대 만남의 광장 및 구남로에 대형트리를 비롯해 가로등 장식, LED 가로수 등 다양한 전시행사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2016 부산해맞이축제는 타종식, 해맞이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는 대표적인 부산의 겨울철 테마축제”라며 “관광객과 부산시민이 함께 ‘겨울은 따신 부산에서’보내고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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