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영농철 앞두고 안전소각 주력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02-17 14:35:21
▲주민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밭 주변을 태우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 중구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등으로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내달 15일까지 ‘봄철 산림연접지 인화물질 제거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구는 소각산불 최소화를 위해 산림연접지에 있는 논·밭두렁과 콩·깻대 등 인화물질 제거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4명을 적극 활용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연접지역 등 위험지역에서는 산불진화차량과 등짐펌프 등 산불진화장비를 지참한 전문진화대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소각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산불발생의 대부분은 담뱃불과 산림연접지 소각행위 등 사람의 부주의로 일어난다”며 “영농부산물 소각 등을 희망하는 구민들은 구청에 신고해 안전하게 소각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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