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수산자원연구센터, ‘2027년 연구·교습어장’국비 공모 사업 선정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9-21 15:00:51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은 수산자원연구센터가 국립수산과학원이 주최한 '2027년 연구·교습어장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기장 해역에 적합한 청각 양식 기술개발 및 현장 적용’이다.
연구센터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총 1억 9천만 원(국비 1억 3,300만원, 군비 5,700만원)을 투입해 기장 해역의 해양환경에 적합한 청각 종자생산 기술과 양식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어업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청각은 갈조류인 미역.다시마와는 달리 녹조류에 속하는 해조류로, 식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 기능성 소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해조류와 차별화된 새로운 소득품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습중량 기준 kg당 5,000~7,000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어 지역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원으로서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연구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역.다시마 중심의 기장 해조류 양식산업에 청각을 새로운 소득품종으로 도입하고, 인공종자 생산부터 양식기술 개발, 현장 실증까지 단계적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특히 연구 과정에서 청각이 기장 해역의 수온과 해양환경에 적합한지 양식 가능성을 점검하고, 실제 어업인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장 맞춤형 청각 양식기술을 확립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구·교습어장 사업 선정을 계기로 미역과 다시마 중심의 기장 해조류 양식산업에 청각이라는 새로운 품종을 도입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양식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해양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양식품종과 지역 특화 수산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과 기장 해조류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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