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친절 공무원 이승은氏, “칭찬 받아 마땅한 공무원”

김경남

mjj3689@daum.net | 2015-07-10 14:39:00

- 진안 백운면사무소 이승은 씨

[로컬세계 김경남 기자] 지방자치 이후 관공서에서의 친절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전북 진안군에서는 한 친절공무원이 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어 화제다.


진안군 백운면사무소 산업담당 부서에서 근무하는 이승은(35세, 행정서기) 씨는 면사무소를 찾는 민원인들을 향해 가장 먼저 “어서 오세요, 뭘 도와 드릴까요 ?”라며 반갑게 맞이하는 예의바른 공무원이다.


또한 그는 산업부서의 특성상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민원인들이 많은 만큼 다툼과 고성이 나오기 쉽지만 그의 적절한 대응과 친절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그래서 이제 공직에 몸담은 지 1년 남짓한 그의 별명은 환한 미소의 상징인 ‘하회탈’이다.


이승은 씨의 친절함에 대해 한 주민은 “바쁜 업무에도 마주칠 때마다 일어나서 인사하는 직원”이라며 “마음씨가 고와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