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농업인단체협의회 출범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5-01-12 14:40:21

▲지난 9일 창립한 대구시 농업인단체협의회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컬세계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지난 9일 대구시는 한·중, 한·뉴 FTA 타결 등 국내외 농업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인들의 애로·건의 사항 수렴을 위한 ‘대구시 농업인단체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 출범했다.

이번 협의회 창립총회는 지난해 김연창 경제부시장의 농업인과의 간담회 시 한·중 FTA 타결 등 국내외 농업여건의 변화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농업인단체협의회 결성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돼 추진된 결과이다.

협의회 임원에는 민·관 공동대표로 김연창 경제부시장과 김정립 농촌지도자전국연합회부회장, 사무총장에 권학기 전(前) 농산유통과장이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윤해진 대구시 농식품가공연구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향후, 협의회는 정례적인 모임을 가지고 생산농가 지원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산물의 유통구조 혁신과 가공을 통한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 방안과 FTA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지역 농업 대응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계획이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농업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구 지역이 가진 우수한 농축산물을 발전시켜 농업소득 창출과 경쟁력제고로 FTA에 대응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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