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168 더 데크' 준공식·야외 영화상영 이벤트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4-08-06 14:44:32

초량동 북항의 풍경과 영화를 한눈에!

 

▲ 지난 5일 김진홍 동구청장이 '168 더 테크' 준공식 및 야외 영화 상영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부산= 글·사진 맹화찬 기자]부산 동구는 지난 5일 오후 '168 더 데크' 준공식 및 야외 영화 상영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동구는 초량 168계단 내 유휴 공간이었던 이바구공원과 옹벽을 재정비해 복합문화공간 '168 더 데크'로 탈바꿈하고, 300인치 규모의 대형스크린과 55대의 헤드셋을 구비한 야외 영화관도 조성했다. 

주변이 주거지역임을 고려해 소음공해를 줄이고 영화 관람객은 풍부한 음향을 느낄 수 있도록 헤드셋을 착용하고 영화를 감상한다.

 

▲ 이날 준공식에는 김진홍 구청장과 구의회 의장, 구의원,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다양한 연령대가 주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노을 지는 북항을 바라보며 힐링하는 요가클래스,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샌드아트 공연, 2021년 개봉작 영화 ‘기적’ 상영 등이 진행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 '168 더 데크'만의 이색적인 장소와 풍경을 활용해 야외 영화상영회, 음악감상회, 요가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부산 최초 고정식 야외 영화관으로 북항을 조망하며 영화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초량 이바구길 관광객 및 주민에게 새로운 명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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