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지역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5-07-03 14:46:21

메르스 대응방안·시정 주요현안 논의

▲3일 대전역 1층 회의실에서 열린 국회의원 초청 시정현안 간담회에서 정용기 의원. 민병주 의원, 박범계 의원, 권선택 시장, 박병석 의원, 이상민 의원. 이장우 의원(왼쪽부터)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나 시정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권 시장은 3일 대전역 1층 회의실에서 새누리당 이장우, 정용기, 민병주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이상민, 박범계 의원들을 초청해 시정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 메르스 관련 대응방안과 정부 추경편성 대응전략 등 시정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참석자 전원은 메르스 사태로 피해를 입은 지역 의료기관 손실보전 구제와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각종 지원방안을 정부 추경에 반영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지역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대전의료원 설립이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대전의료원 건립’을 위한 1500억원 소요예산 국비확보에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추경과 관련해 ▲종합병원 호흡기 전문진료실 구축 ▲메르스 치료 의료기관 지원 ▲지역신보 특례보증 손실보상 등 7개 사업 563억 5900만원의 사업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원도심 지식산업센터 건립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회덕IC 건설 ▲국방기술품질원 신뢰성센터 유치 ▲DCC 다목적 전시장 건립 등 6개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회와 정치권의 초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날 권 시장은 “앞으로 3개월이 내수침체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으로써 건전한 소비와 정상적인 여가활동에 범시민적 참여가 필요하다”며 “정부 추경 편성시 메르스와 관련한 우리 시 건의사업 중 대전의료원 건립에 첫삽을 뜰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해 달라”고 협력을 요청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