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
이태술
sunrise1212@hanmil.net | 2016-01-14 14:49:09
[로컬세계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에 따른 농작물 피해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경작지 주변에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 시설물은 태양열전지식 전기 울타리로 총 설치비용 중 60%를 시에서 지원하고 40%는 자부담을 하게 된다.
대상은 남원에서 농업을 경영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야생동물로 인해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과 피해가 많은 농가를 우선 선정해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월 19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하면 되고 현지 확인 및 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확정한다.
시 관계자는 “매년 시행하는 사업인만큼 순차적으로 사업량을 늘려 최대한 많은 농가에 사업이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를 예방을 위하여 피해예방시설 지원 이외에도 유해야생동물 포획단 운영을 통한 직접 구제 및 피해농가 지원 등의 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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