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유럽서 회수 중인 네슬레·락탈리스 분유, 국내 유통 사실 없어”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1-26 15:22:27

원료 품질 결함 우려로 유럽서 회수… 국내 수입 신고 시 반려 방침
해외직구 차단 위해 온라인 플랫폼에 판매·구매대행 금지 요청
국내 유통 분유 113품목 전수 검사 결과, 유해물질 미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유럽 등에서 원료 품질 결함 가능성으로 회수 중인 네슬레(Nestlé), 락탈리스(Lactalis), 사눌락(Sanulac)사의 일부 분유제품이 국내에 정식 수입·유통된 사실은 없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분유제품은 식중독균인 ‘바실루스 세레우스’가 생성하는 물질인 ‘세레울라이드’가 미량 존재할 가능성으로 유럽 등지에서 회수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식약처는 향후 이들 제품이 국내에 수입 신고될 경우 즉시 반려할 방침이다.

다만 해외 직구를 통해 국내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식약처는 네이버쇼핑과 옥션이베이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인터넷 구매대행업체에 판매 및 구매대행 금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도 해외 사이트를 통한 구매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비자는 수입식품정보마루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메뉴를 통해 회수 대상 분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처는 국내에 유통 중인 분유제품 113품목을 전수 검사한 결과, 세레울라이드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국내 생산 분유 56품목과 수입 분유 57품목이다.

식약처는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련 위해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분석하고, 모니터링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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