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펫산업박람회에서 반려동물 연구 성과 알려
고건웅 기자
rhrjsdnd4101@naver.com | 2017-04-01 14:59:20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 질병 진단 유전자 마커 등 소개
			
이번 박람회에서 농진청은 일반인들도 손쉽게 사료를 만들 수 있는 '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과 '반려견 고관절 탈구 조기진단 유전자 마커 기술', 동물매개치유 활동인 '학교꼬꼬' 등을 소개한다.
		
		
		[로컬세계 고건웅 기자]농촌진흥청이 오는 4월 2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9회 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이하 케이펫페어)'에 참가해 반려동물 연구 성과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유전자 추출 코너’를 통해 반려동물 DNA를 직접 추출해볼 수 있다. 반려동물의 유전자 정보가 담긴 DNA는 용기에 넣어 보관이 가능하며, 분실이나 사고 등에 대비할 수 있다.
농진청 오영균 영양생리팀장은 “국내 반려동물 산업 규모는 2012년 9천억원에서 2015년 1조 8천억원으로 약 2배 정도 성장하고 있어 수입사료를 대체할 수 있는 기능성 사료를 개발하고 질병을 조기에 진단해 보호자 부담을 줄이면서 반려견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할 수 있는 의료복지 관련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은 Top5 융복합 프로젝트의 하나로 '반려동물 산업화 지원 기술 개발' 과제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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