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초중고 8개교 ‘장애학생 인권보호 동아리’ 운영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04-27 14:58:00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교육청은 초·중·고 8개교를 ‘장애학생 인권보호 동아리’ 학교로 선정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장애학생 인권보호 동아리는 인권보호 상설모니터단 활동의 일환으로 장애학생 대상 학교폭력과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활동은 장애인권에 대한 이해, 비장애학생과 함께 하는 마라톤, 장애인권 포스터 만들기 등으로 또래 의식 전환은 물론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등 인권 친화적인 학교 환경을 만든다.

인권보호 동아리 학교는 통합교육을 받고 있는 초 2개교, 중 2개교, 고 4개교 등이며 학교당 80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윤국진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 주도의 인권보호 동아리 운영을 통해 또래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장애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에게 인권 친화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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