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단, 도심형 첨단산단으로 탈바꿈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6-08-23 15:46:37
재생사업지구계획 승인·고시…총 4472억 노후 이미지 탈피
			
		
		
		|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조감도 |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산업단지가 노후한 이미지를 벗고 도심형 첨단산단으로 탈바꿈한다.
대전시는 지난 17일 대덕구 대화동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지구(변경) 지정 및 재생시행계획이 승인·고시됐다고 23일 밝혔다.
1970년대 조성된 대전산단은 도시가 확산됨에 따라 토지이용의 마찰, 도로 및 주차장 등 기반시설 부족, 지역주민과의 마찰 발생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는 등 경쟁력이 저하됨에 따라 재생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 2009년 9월 국토교통부에서 노후산업단지 재정비 우선사업지구로 선정된 이후 이번 승인·고시로 모든 행정절차가 완료돼 본격적인 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하반기부터 기 확보된 국·시비 654억원을 도로사업부터 예산투입 시작으로 2020년까지 민간·공기업 등 총 4472억원을 단계별로 투자할 예정이다.
대전시 송치영 과학경제국장은 “대전산단 재생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통해 노후한 이미지를 벗고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재탄생,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힌편 대전산단은 산업시설용지 163만5000㎡와 지원시설용지 9만1000㎡, 공공시설용지 49만㎡, 복합용지 5만9000㎡ 등 총 면적 231만3000㎡의 토지이용이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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